새전북신문

전북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 우수사례 선정

김주희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국 성과공유회...현장 중심 운영 인정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30일 13시58분

전북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소속 전북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가 2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전북지원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신청 절차 개선과 맞춤형 배치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도서·외곽지역 비중이 높아 갑작스러운 휴가나 교육 일정에 따른 인력 공백이 쉽게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 신청 기한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신규 기관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정비했다.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돌봄센터 등을 우선 배치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설별 운영 시간에 맞춘 근무시간 조정과 외부 프로그램 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황에 대한 유연한 파견지원으로 현장에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 속에 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주희 사회복지사가 대체인력지원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센터의 노력은 지역 사회복지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해 낸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휴식권 보장과 기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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