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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정읍시장 출마자, 다원시스, 정읍시는 즉각 대책을 세워라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12월 18일 11시05분

정읍시 의회 이상길 의원 정읍시장 출마 예정자가 18일 오전11시 정읍시청 기자실에서 다원시스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길 출마자는 ‘다원시스 정읍공장 납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정읍시의 행정 책임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길 출마자는 이번 사안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까지 “정부가 사기당한 것 아니냐”고 질타할 만큼 국가적 사안으로 확산된 중대한 사건이 다며. 문제의 핵심은 코레일이 다원시스와 체결한 ITX-마음 열차 358칸 계약(총 6,720억 원)과 관련해, 계약금의 61%에 해당하는 4,130억 원이 선급금으로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납품률 은 40%에도 미치지 못한 채 3년째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으로 자재 반입이 중단되고 공장 가동까지 멈춰 선 상황이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대통령은 “국가가 사기당한 것 아니냐”는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으며 정부 차원의 문제 인식까지 드러냈다. 특히,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다원시스가 521억 원 규모의 신사옥 건설비를 정상 납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선급금 전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상길 정읍시장 출마 예정자는 “다원시스를 유치하고 각종 지원을 해 온 정읍시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관리·감독 책임을 사실상 방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몰랐다면 행정의 무능이고, 알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정읍시는 이번 사안 전 과정에 대해 자체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더 이상 ‘기업 문제’로만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은 행정의 신뢰, 시민의 세금, 국가 계약 질서가 모두 걸린 문제인 만큼, 시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15일 이학수 시장의 정읍시민 지원금 30만원 지급관련 기자회견에서 다원시스 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선급금 가져가고 납품은 안하고 있다며 국가 가 사기당한 것 같다고 한 발언에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에서 어떠한 조치를 할수 없다고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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