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2월 19일 11시45분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며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세건강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된다.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 홍보카페, 2층 건강마을 식당,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은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를 마련 주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장은“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안성면 지역의 변화를 예고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경제·생활·관광 등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300여 천마 생산 농가와 관광객을 잇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면은 전국 천마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연간 3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군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천마를 지역 전략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가공·판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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