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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북의 창]악취에서 자연의 에너지로 가축분뇨, 이제는 지역의 새로운 자원이다

[전북의 창]악취에서 자연의 에너지로 가축분뇨, 이제는 지역의 새로운 자원이다

과거 우리 지역에는 ‘오지마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축산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수익을 얻으면서도, 주민들이 겪는 악취 문제에는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축산업은 성장했지만 주민들은 오랜 세월...

[삶의 향기]연예인과 정치인

[삶의 향기]연예인과 정치인

요즘은 영화 ‘오디세이’ 관람 열풍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천 이백여만 명이 관람했다고 한다. 모두 알다시피 오디세이는 기원전 8세기경 인물인 시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를 각색해 만들었다. 주인공 오디세...

[온누리]호남 성리학의 큰 스승, 일재 이항을 다시 생각하다

[온누리]호남 성리학의 큰 스승, 일재 이항을 다시 생각하다

‘배움은 삶이 되고, 삶은 시대를 움직인다’ 역사를 돌아보다 보면 한 사람의 삶이 그 시대에 머물지 않고 후대 사람들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정읍의 일재(一齋) 이항(李恒, 1499~1576)이 ...

[오늘의 길목]치유와 회복의 고창 지오트레일 (Gochang Geotrail)

[오늘의 길목]치유와 회복의 고창 지오트레일 (Gochang Geotrail)

고창 지오트레일 (Gochang Geotrail)은 고창지오관광(Gochang Geotourism)을 하기 위해 조성되는 트레일이며, 지질공원의 구성요소중의 하나로 지질 유산과 생물 유산,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프로...

[생의 한가운데]AI시대, 한글과 한국문학

[생의 한가운데]AI시대, 한글과 한국문학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글로벌 모바일 언어 학습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언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학습되는 주요 언...

[온누리]당신에게 가장 큰 기회는 지금 그 자리에서 시작된다

[온누리]당신에게 가장 큰 기회는 지금 그 자리에서 시작된다

10여 년 전, 고흥에는 소상공인과 기업인, 농업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양성학교가 있었다. 당시 나는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공부했다. 경영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배우고, 각자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소...

[기고] 공중화장실, 성별 숫자만이 아니라 이용시간과 현실을 반영해야

[기고] 공중화장실, 성별 숫자만이 아니라 이용시간과 현실을 반영해야

자유기고가 김가성

공중화장실의 성별 이용 문제를 논의할 때 우리는 흔히 남성과 여성의 인구 비율이나 화장실 칸의 숫자만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오늘과 내일]왜 전북인가, 피지컬AI밸리의 ‘조건’

[오늘과 내일]왜 전북인가, 피지컬AI밸리의 ‘조건’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남쪽에는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가 있다. 애플과 구글, 메타 같은 세계적인 기업부터 수많은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가 모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실리...

[온누리] 보배 소주

[온누리] 보배 소주

하이트진로가 69년 역사를 지닌 익산시 마동 소주 생산 공장을 다음 달 16일부로 멈추고, 생산 기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한다. 설비 노후화와 공장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민원 증가 등으로 생산 거점을 재편해 효율성...

[기고]계절에 흐르는 음악

[기고]계절에 흐르는 음악

/이다경(음악작가) 계절이 바뀜에 따라 우리는 선호하는 음악이 달라진다. 겨울이 되면 거리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 즐거운 성탄 캐롤송과 차분한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다. 반면에 한여름이 찾아오면 신나는 비...

[지역의 재발견]Biennale 시대

[지역의 재발견]Biennale 시대

21세기 미술문화를 Biennale (비엔날레) 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국내 만해도 열리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 곳이 20여개가 이상이 되고 있다. 비엔날레는 아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현...

[특별기고]나뭇잎 하나가 물 위에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특별기고]나뭇잎 하나가 물 위에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잎새뜨기’는 말 그대로 아무런 도구 없이, 최소한의 힘만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생존수영법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경영(競泳)이 속도와 기록을 다투는 수영이라면, 잎새뜨기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 체력 소모를 최소...

[아침발걸음]반도체에서 로봇까지, AI 산업 전략기지 새만금

[아침발걸음]반도체에서 로봇까지, AI 산업 전략기지 새만금

군산·익산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1개 시·도가 16개 계획을 내놓은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성과다. 2030년까지 민간투자 8,300억 원이 이뤄지고, 정부도 5년간 약...

[경제와 미래]청년의 도전과 가업승계, 지역의 내일을 잇는 가장 강력한 동력

[경제와 미래]청년의 도전과 가업승계, 지역의 내일을 잇는 가장 강력한 동력

창업을 꿈꾸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창업’이란 일반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로 인식되곤 한다. 물론 첨단 기술이나 신선한 아이템으로 시장에...

[온누리]“지금부터 스마트폰 금지야!” 작심삼일 육아 끝내는 ‘1% 법칙’

[온누리]“지금부터 스마트폰 금지야!” 작심삼일 육아 끝내는 ‘1% 법칙’

아이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숙제를 미루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모는 다짐합니다. “이번에는 꼭 바꿔야겠다.” 그러나 굳은 결심도 며칠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기 쉽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

[온누리]투키디데스의 함정

[온누리]투키디데스의 함정

절대 강자만이 군림하는 세상일까? 하긴 동물의 세계에서도 치열한 싸움으로 가린 절대자가 통제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지배욕은 본능인지도 모르겠다. 한 국가 안에서 복수의 여당이 존재하기 어렵다. 정치 행위는 권력을...

[메아리]독서 300 프로젝트와 들락달락 한국 한방고 도서관

[메아리]독서 300 프로젝트와 들락달락 한국 한방고 도서관

새롭게 출범한 천호성 교육감이 내세우는 전북 교육 10대 핵심과제 중 필자 관점에서 가장 와닿은 내용은 ‘독서 300 프로젝트’였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

 [데스크의 눈] 꽃무릇과 선운사 영산전 기우귀가도(騎牛歸家圖)를 보세요

[데스크의 눈] 꽃무릇과 선운사 영산전 기우귀가도(騎牛歸家圖)를 보세요

이종근 문화교육부장

붉은 꽃무릇이 고창 선운산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선운산 일대 꽃무릇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 절정을 이루고 있다. 추석 연휴와 개화 시기가 ...

[지역의 재발견]농지이용실태조사 후, ‘넛지 정책’으로 풀기를

[지역의 재발견]농지이용실태조사 후, ‘넛지 정책’으로 풀기를

최근 전국의 농촌 사회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지 이용 실태조사가 강화되면서 사상 초유의 ‘농지 처분 사태’가 눈앞에 와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추정에 따르면 국내 전체 농지의 약 2...

[오늘과 내일]돌봄에는 명절이 없다

[오늘과 내일]돌봄에는 명절이 없다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명절이 온전히 쉼과 반가움으로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온누리]한가위, 우리 마음의 여백을 찾아서

[온누리]한가위, 우리 마음의 여백을 찾아서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추석 연휴다. 어려웠던 시절에도 추석은 민족 최대의 명절로 그 의미를 이어왔다. 필자에게도 어린 시절의 추석 풍경은 여전히 생생하다. 유교식 차례상을 차리지는 않...

나이가 아닌 경험, 기회를 주니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나이가 아닌 경험, 기회를 주니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정읍산림조합 김동현 팀장

사람을 채용할 때 우리는 무엇을 먼저 보게 될까.경력일까, 자격증일까. 아니면 이력서 가장 위에 적혀 있는 나이일까. 우리 조합도 인재 채용시...

[아침발걸음]고인돌의 방향성과 하늘의 시선이 갖는 문명사적 의의

[아침발걸음]고인돌의 방향성과 하늘의 시선이 갖는 문명사적 의의

한반도를 위시한 동북아시아 대지 위에 서 있는 거대한 고인돌을 마주할 때, 전통 고고학은 주로 유구의 매장 주체부, 출토 유물(토기·청동기), 그리고 석재의 이동 및 축조 방식 등 물리적·지형적 요소에 집중해 왔다....

[경제와 미래]공평(公平)과 공정(公正)

[경제와 미래]공평(公平)과 공정(公正)

우리 사회에서 각자의 처신에 따라 행동하는 양상이 공평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공정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먼저 공평이란 무엇일까. 가만히 머릿속으로 그 의미를 새겨본다.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으며 모두가 평...

[메아리]산업 생태계의 대전환

[메아리]산업 생태계의 대전환

기업이 아니라 ‘생태계’가 싸운다

20세기 산업을 상징하는 단어가 ‘공장’이었다면, 21세기를 설명하는 단어는 ‘생태계’다. 한때 기업의 경쟁력은 단순했다. 더 좋은 제품을 더 ...

[온누리]칡

[온누리]칡

칡은 콩과식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분포한다. 생명력이 아주 강해 하루에 30cm, 1년이면 100m가 넘게 자란다. 과거 칡의 용도는 다양했었다. 넝쿨은 짐을 지는 멜빵이나, 나뭇단을 묶는 노끈으로도 썼다. 질...

[월요아침]불치하문(不恥下問)

[월요아침]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면 누구한테나 물어야 한다.”

어떤 직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부하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잘 모르겠는데, 좀 가르쳐주지’가 1위였다고 ...

[특별기고]높고 푸른 가을 하늘, 큰 일교차도 주의하세요

[특별기고]높고 푸른 가을 하늘, 큰 일교차도 주의하세요

완연한 가을이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이 유난히 높고 파랗게 느껴지는 계절,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가을 하늘은 왜 이렇게 유독 예쁠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곤 한다. 가을 하늘이 유독 높고 푸르게 보이는 데...

[전북의 창]주민이 다시 찾는 박물관을 만들자

[전북의 창]주민이 다시 찾는 박물관을 만들자

이제는 기존 박물관에 다시 투자해야 한다

필자는 그동안 네 차례의 칼럼을 통해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왔다. 전북 공립박물관의 부족한 학예인력과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별기고]생명의 골든타임을 여는 신기술의 연대: ‘K-스모킬러’와 ‘살리고’가 그린 재난 안전의 미래

[특별기고]생명의 골든타임을 여는 신기술의 연대: ‘K-스모킬러’와 ‘살리고’가 그린 재난 안전의 미래

화재 현장에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화염이 아닌 유독가스와 연기다. 통계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의 70% 이상이 연기로 인한 질식사로 목숨을 잃는다. 대형 화재 때마다 반복되는 이 비극은 단순히...

[삶의 향기]AI는 우리의 기억을 대체할 수 있을까

[삶의 향기]AI는 우리의 기억을 대체할 수 있을까

언젠가부터 나는 무언가를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고, 캘린더에 일정을 적는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하고, 잊어버린 것이 있으면 다시 찾아본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인공지능에게 묻는다....

[온누리]정과 웃음, 소망을 나누는 한가위

[온누리]정과 웃음, 소망을 나누는 한가위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념해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예나 지금이나 추석을 기다리는 이유는 풍성한 음식에만 있지 않다. 오랜만에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정...

[생의 한가운데]호르무즈 파병을 넘어, 평화주권과 평화문명으로

[생의 한가운데]호르무즈 파병을 넘어, 평화주권과 평화문명으로

현재 국내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란은 단순히 군대를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둘러싼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더욱 근본적인 질문은 대한민국이 강대국의 압력에 따라 움직이는 국가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

[오늘의 길목]외국인 근로자 없이 전북 산업현장이 돌아갈 수 있는가

[오늘의 길목]외국인 근로자 없이 전북 산업현장이 돌아갈 수 있는가

이제는 ‘도입’보다 ‘정착과 관리’를 고민할 때

전북의 산업현장을 다니다 보면 몇 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중소 제조업체의 생산 현장은 물론 농촌과 축산농가에서도 외국인 ...

[특별기고]새만금 앞에서, 전북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특별기고]새만금 앞에서, 전북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전북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전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선택과 결단이 필요하다. 더 이상 지역 간 이해관계에 머물러 서로의 힘을 소진할 여...

[온누리]작은 채널에도 이야기는 흐른다

[온누리]작은 채널에도 이야기는 흐른다

나는 유튜브에서 작은 채널 두 개를 운영한다. 건강 정보를 다루는 '해맑음건강수사대'와, 오십 대 여성이 계속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정미의 다음 단계'다. 화려한 언변도, 전문 셀러의 기술도 없는 나는 대신...

[지역의 재발견]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

[지역의 재발견]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만든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일은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내가 살아가는 지역이 어떤 역사를 품고 있는지 알고, 그 흔적을 직접 찾아보고 해석하는 과정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중요...

[온누리] 도모지와 익산 백지사터

[온누리] 도모지와 익산 백지사터

나바위 성당으로부터 20여 ㎞ 떨어진 익산시 여산면 여산 동헌 바로 아래 백지사(白紙死) 터다. 여기서 신자들 얼굴에 젖은 한지(백지)를 여러 겹 붙여 숨을 못 쉬게 하는 방법으로 죽였다. 백지사를 도모지사(塗貌紙...

[기고]삼국지에서 형주의  가치, '태권도인의 성지'를  지켜라

[기고]삼국지에서 형주의 가치, '태권도인의 성지'를 지켜라

삼국지에서 형주는 단순한 땅이 아니었다. 남북과 동서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사람과 물자, 문화와 정보가 모이는 곳이었다. 형주를 차지한다는 것은 영토 하나를 얻는 것이 아니라 패권의 중심축을 확보하는 것이...

거점병원에 책임만 떠넘긴 국가의 양적 줄세우기

거점병원에 책임만 떠넘긴 국가의 양적 줄세우기

[기획 연재: 의료와 법의 경계에서] ② ‘의료 질 평가’의 역설

1970년대 청년 의사 시절 마주했던 비극이 환자 개인의 ‘지불 능력’에 따라 진료와 생명이 갈리던 현실이었다면, 반세기가 흐른 오늘날 목격하는...

[경제와 미래]문제는 정책이야, 바보야

[경제와 미래]문제는 정책이야, 바보야

1992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후보의 선거참모였던 제임스 카빌은 「문제는 경제야, 바보 야」라는 구호로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을 붙들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인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그...

[아침발걸음]상처입은 대지에 바치는 연가

[아침발걸음]상처입은 대지에 바치는 연가

'가로수/바람일고/네 입술닿아/들풀 일어선다.*공존(共存)과 상생(相生)*(최영숙의 민조시)' 지독하게 숨이 막히던 한여름의 불볕 더위가 겨우 한풀 꺽이나 싶더니, 지구 저편에서 날아든 소식은 가슴을 턱!막히고...

[온누리]정과 웃음, 소망을 나누는 한가위

[온누리]정과 웃음, 소망을 나누는 한가위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념해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예나 지금이나 추석을 기다리는 이유는 풍성한 음식에만 있지 않다. 오랜만에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정...

[월요아침]광복81주년,진정한 광복(光復)인지 묻는다

[월요아침]광복81주년,진정한 광복(光復)인지 묻는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광복81주년 해방의 빛에서 민주주의의 빛으로 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광복은 일제 식민통치에서 주권과 독립을 회복하였다는 뜻이며, 해방은 일제의 억업과 구속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해방과 ...

[메아리]용혜인 논란이 드러낸 박정희 정치의 유산

[메아리]용혜인 논란이 드러낸 박정희 정치의 유산

용혜인 의원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다. 그러나 이를 한 의원의 선택이나 한 정당의 이해관계로만 바라보면 본질을 놓친다.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대통령제 국가에서 행정부를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이 행...

[온누리]호르무즈 해협

[온누리]호르무즈 해협

해협은 육지와 육지 사이의 좁고 긴 바다이다. 이 해협을 따라 사람과 물자의 교류가 이뤄져 ‘바다의 길목’이라고도 부른다.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있는 동아시아 물류의 대동맥 말라카 해협, 유럽과 아프리카의 경계에 ...

근감소 예방이 기대되는 국산 아마란스

근감소 예방이 기대되는 국산 아마란스

국립식량과학원 품질관리평가과 농업연구사 김미향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량과 근력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한다. 근육이 줄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뿐 아니라 낙상과 신체 기능 저하의 위험도...

[전북의 창]새만금 내국인 출입 카지노! 찬성과 반대 사이의 딜레마!

[전북의 창]새만금 내국인 출입 카지노! 찬성과 반대 사이의 딜레마!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를 둘러싼 논쟁의 열기가 여전하다. 새만금 카지노 논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카지노는 황금알을 낳는다’는 환상과 ‘카지노는 무조건 반대한다’는 단정이라 할 수 있다. 카지노를 ...

[삶의 향기]그거 몰랐어? 모악산이 내 것인 거?

[삶의 향기]그거 몰랐어? 모악산이 내 것인 거?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구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발생한 비극적 상황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화면 속 네팔은 한순간에 거대한 폐허로 변했다. 무너진 빌딩과 터전을 잃은 이들의 통곡, 흙더미 속에서 가족을 찾아 헤매는...

[온누리]석류 그림

[온누리]석류 그림

9일 전주 도심의 한 석류나무에 붉게 익어가는 석류가 매달려 있다.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지만 석류는 가을을 재촉하듯 붉은빛을 더해가고 있다. 전통 문화와 민화에서 석류(石榴)는 자손이 번성하고 아들을 많이 낳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