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여인숙업주, 방화 가능성 커...수사중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4.11.30 18:31

지난달 29일 오전 군산시 창성동 김모씨(여·73)의 D여인숙에서 불이 나 주인 김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화재 당시 물건을 훔친 흔적이 없고 발화지점이 3곳인 점 등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커 여관인근 주민이나 장기투숙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한 “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부검결과가 나와야만 확실한 수사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11시30분께 군산시 창성동 김씨의 D여인숙 2층에서 불이 나 주인 김씨가 숨지고 객실 3곳을 태워 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한재일기자 hji75@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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