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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지면] 전주-전북이벤트 MC협회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4.12.13 13:39
세밑과 신년의 연이은 행사들은 설레임을 준다. 그러나 어설픈 준비와 서툰 행사로 뒤 끝을 흐린 경험을 누구나 갖고 있다. 여기 상큼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말빨’을 갈고 있는 행사 전문 사회자들이 있기에 이들을 ‘강추’ 한다.행복한 2004년의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전북 최고의 말꾼, ‘전주렝煥?이벤트 MC협회’를 만나본다.전주·전북이벤트 MC 협회는 지난 2003년 12월 7일 결성돼 만 1년을 맞았다. 최근 공중파를 통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제동씨와 ‘떳다 김선생’의 김홍식씨 등을 배출한 ‘전국 이벤트 MC 연합회’ 의 전북지회.전북과 전남지역 대학교 축제를 ‘싹쓸이’ 한다는 엄포 섞인 원망을 들으며 대학가 MC로 주름잡던 개그맨 이영헌씨와 청소년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유수한 행사를 도맡아 진행하던 이정태씨가 중심이 되어 뜻을 같이하던 ‘무대 위 언어의 마술사’ 13명이 모여 첫 발을 내딛었다.전주 문화방송의 토종 인기 프로그램 ‘FM 모닝쇼’의 명사회자 김차동씨와 원음방송 조은형 국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1년이 지난 지금 전북 최고의 MC 21명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전북은 물론, 전국 각지를 누비며 수많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언어의 꽃을 피우며 행사를 빛냈다.지난 봄 전북대, 전주대 등 전북지역과 광주여대, 동강대 등 전국 각지 대학교의 축제무대에서 유명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던 전주·전북 이벤트MC협회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전국에서 수십만이 찾은 김제 지평선 축제와 무주 반딧불 축제 등 잇따른 지역축제도 이들이 있었기에 유쾌하고 한층 수준 높은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특히 중앙방송을 능가하는 ‘FM 모닝쇼’의 명 DJ이자 MC인 김차동씨, 지역방송의 첨병으로 평가되는 원음방송 조은형 국장, 다양한 재능의 만능 개그맨 권오춘씨, 이벤트 전문 MC출신의 거인 이벤트 최상배 대표 등이 고문으로 자리하며 든든한 반석이 돼 주었다.‘전주·전북이벤트 MC협회’ 소속 회원 한명 한명의 행사 진행 능력과 솜씨는 공인돼 있다.이영헌 회장과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이정태 회원, 문제하 회원 등이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을 비롯, 회원 전원이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다.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새삼 이들의 경력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이영헌 회장과 김해출 회원은 롯데백화점 등 행사무대는 물론 각종 지역 공중파 방송에 리포터와 MC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SBS 틴틴 파이브 2기로 개그맨 출신인 노동인 회원은 롯데월드와 대학로 개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정진회원은 방송에서 더 알아주는 사회자로 중부방송 MC, 군산 KBS리포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평화문화재단 전속MC,‘KBS 팔도 시사 삼행시’장원에 빛나는 수준 높은 재치의 소유자. 청소년 지도자로 이미 명성이 높은 이정태, 박정근, 최운성 회원은 전국 각지의 콘도와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 전속 MC로 활약하며 그치지 않은 웃음을 생산한다.KBS와 MBC 리포터로 더 많이 알려진 유민경회원과 청소년 수련원에서 3년 넘게 활동한 정지선회원은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남성진행자를 능가하는 유쾌함을 선사하며 최근 남자 고교 동문회 송년모임의 섭외대상 1순위이다.자체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며 8년의 MC 경력을 자랑하는 오근우회원과 도내 주요 관광시설의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약하는 황재준회원도 최고의 기량으로 맡는 행사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진다.이들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로 자기의 개인기와 새로운 유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한 공부도 잊지 않는다.때문에 재치있고 흥겨운 언변은 뿐만 아니라 각종 성대모사와 흥겨운 게임에서부터 탭댄스, 각종 악기연주, 저글링(물건 돌려 던져받기)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주를 펼쳐 즐거움을 더 한다.연말 연시 각종 행사에서 ‘전주·전주이벤트 MC 협회’ 회원들을 만난다면 지난 1년 동안 쌓인 무거운 스트레스를 한방에 털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웃음 꽃 속에 새롭고 만사형통하는 을유년을 맞이할 것이다.지금 행사를 준비한다면 이들에게 지금 이들을 찾아보자./손우기기자 ·sw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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