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정은학원 강희중 이사장 취임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1.06.19 16:31

학교법인 정은학원 제4대 강희중(姜熙重•52) 이사장 취임식이 19일 오전11시 호원대학교 정보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강근호 시장과 김경구 총동창회장 등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강 이사장의 취임과 대학의 발전을 축원했다.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전국 200여 대학이 무한경쟁 체계에 들어서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보람 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사람이란 우리대학 설립이념을 찾아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호원대학의 발전은 효율적인 기능분화와전문화, 자율적 책임경영에 있다”고 전제한 뒤 “교수들의 교권과 직원들의 교유권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지킬수 있도록 도덕성과 투명성과 내세운 경영을 통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강 이사장은 정은학원 설립자이신 故강정준 선생의 10남매 중 셋째 아들로써77년 미국 코네티켓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79년 (주)베리나인 위스키 대표이사, 사장과 백화양조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86년부터 유제인 무역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87년부터 학교법인 정은학원 이사를 맡고 있는 중이다./군산=구대식기자 ds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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