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드건설이 전주 삼천주공 2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주 삼천주공 2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정비사업조합은 22일 조합원총회를 개최, 조합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주)엘드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삼천주공 2단지는 9월 전주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득하고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과 쌍용건설등 대형건설 7개 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단지다.

엘드건설은 이날 전주 효자1·2차 수목토 아파트를 통해 축적된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 통해 조합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엘드건설은 2003년 수목토 1차 아파트 분양 당시에 호남권 최초로 청약 1순위 마감 기록한 바 있다.

삼천주공 2단지는 내년 상반기 이주 및 철거에 이어 분양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급 세대는 87㎡(29형), 110㎡(33형), 113㎡(34형) 509세대와 147㎡(44형), 182㎡(55형) 133세대 등으로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주)엘드건설 이민휘 대표는 “삼천주공 2단지 조합원들의 시공자 선정은 지역업체이면서 그동안 대형 건설업체를 능가하는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해 온 엘드 수목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면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엘드건설은 현재 전주 송천동 롯데마트와 대전 수목토 아파트 1,253세대를 시공 중이며 올해 9월에는 경기도 시흥과 향남, 익산에서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으며 카자흐스탄에서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청 앞 업무시설 부지에 도내 최대의 은행, 보험, 증권사와 오피스 사무실이 들어서는 파이넨스 센터를 신축하는 등 내년 중 1군 진입을 앞두고 있다.

/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