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주의 행복한 성]전립선염의 색다른 치료
[송병주의 행복한 성]전립선염의 색다른 치료
  • 새전북신문
  • 승인 2009.04.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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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전립선염은 약물치료의 어려움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한 여러가지 새로운 방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전립선내 항균제 투입법이다. 전립선염 치료의 난점은 항생제가 전립선내에 잘 투과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특수 항생제를 전립선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1회 투입 후 1주에서 1개월 정도 경과를 보고 호전이 없으면 1~4회 더 투입한다. 계속적으로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약 30-40%에서 효과를 보인다.

국소 온열요법은 극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 발생기, 전기 온열기, 초음파,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항균작용, 혈액순환 개선 등의 생물학적 효과를 기대하며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방법이지만 공식적으로 의료계에 인정된 방법은 아니다. 전립선 극초단파 치료법은 극초단파 발생기계를 항문를 통해 전립선 부위에 고정시킨 후 전립선 쪽으로 극초단파를 발생시켜 전립선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전립선염의 증상을 완화 또는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경요도 레이저열치료, 고주파침치료요법인 튜나치료는 라디오파(Radio Frequency)를 이용하여, 요도를 통해 특수하게 고안된 침을 전립선에 직접 찔러 에너지를 전달하여 100℃정도의 열을 가해 요도에는 손상없이 전립선조직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마취와 수술이 어려운 노약자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개발된 것으로 전립선염에서의 역할과 효과는 불분명하다.

최근에 개발된 골반자기장치료는 만성 전립선염 특히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을 야기시키는 기전 중에 골반근육의 과도한 긴장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자기장을 이용하여 골반근육을 풀어주는 것으로, 이 방법은 좌욕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되지만,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는 좌욕보다 훨씬 강력하다. 또한 골반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시킴으로써 골반근육이 간접적으로 운동을 하게 돼 근육강화의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빈번한 재발을 막는데 좋다. 보통 주 2회 약 12주 정도의 치료를 요하며 골반통증증후군의 70~80%정도에서 효과를 보인다.

/송병주(한솔비뇨기과 원장 227-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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