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북IT서포터즈가 지난 13일 오전 새전북신문 회의실에서 본사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혁명의 시대, 스마트폰이 지배한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열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IT서포터즈 김진 과장은 “스마트폰은 유행을 쫓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30~40대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정보 탐색 기능까지,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면서 “흔히 주머니 속의 인터넷이라고도 설명되어지며, 혁명적인 모바일 폰이라 불리기도 한다. 기계 조작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스마트폰이 각광받는 이유 중의 하나가 사람 중심의 설계라는 점을 뽑았다.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멀리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KT에서도 문서 하나하나의 보안을 풀어 집에서도 업무 문서를 볼 수 있게 돼있다" 며 "보안문제만 해결된다면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흔히 일컬어지는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의 트위터 사용도 강의에 언급됐다. 이어 그는 140자의 글자로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공유해주는 서비스를 뜻하는 트위터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김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뉴스속보보다 빠르게 트위터를 통한 정보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전 세계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IT서포터즈는 앞으로 전북지역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관련된 IT교육을 실시할 전망이다

/최성우 기자 dayroom01@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