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하루 평균 4만명… 2020년엔 연간 1,000만명 시대

[이슈&화제]새만금 방조제 관광객 앞으로 얼마나 올까?

기사 작성: 정성학 기자 - 2010.09.02 17:02

새만금 방문객은 방조제 개통이래 하루평균 4만명 안팎이 찾았다. 앞으론 2012년 연간 800만명을 넘어서 2020년 연간 1,0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 4월말 방조제 개통이래 8월 중순까지 100일 동안 약 4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4만명 가량씩 찾은 셈이다.

그러나 방조제 개통 직후인 5월1일 일일 최고(9만3,870명), 주간평균(6만522명) 최고치를 각각 기록한 뒤 7월 중순까지 감소세를 타고 곤두박질했다. 7월 셋째주(주간평균 2만7,325명) 밑바닥을 친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증가세를 탔다.

방조제 방문객은 2년 뒤 본격적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앞서 방조제 개통에 대비해 방문객을 예측한 결과, 올해 연간 600만명을 넘어서 2012년 약 80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2015년까지 둔화됐다가 이후 새만금 방조제 주변과 부안지구 관광단지에 관광시설물이 들어서면 또 한차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문화관광연구원은 그 시점을 2020년으로 내다봤다. 이때 연간 방문객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방문형태는 2012년을 기준삼아 숙박 관광객과 당일 관광객 비중은 6대4, 주말 관광객도 주중 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약 6대4 수준으로 예측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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