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농-축업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 작성: 박길수 기자 - 2011.06.12 14:17

임실군이 농가 소득향상과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강완묵 군수와 정형모 농협 군지부장,이재근 임실농협장,공무원,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발전연구원(황영모 박사)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축산의 위기를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확대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수량위주의 생산에서 탈피,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에 대한 친환경 농업체계를 구축,순환농업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체계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이날 '친환경 순환농업으로 임실농업의 새판을 짜자'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이제는 친환경 농식품 시대"라고 말하고"지역농업의 모든자원을 결합한 지역순환 친환경 농업으로 구조를 재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진 농축업을 위해 친환경 농업 조례 제정 및 발전계획 수립과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체계 구축,생산지원 프로그램 확대,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을 제안키도 했다. 임실=박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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