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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예술인상 시상식-가족 송년의 밤

(사)한국예총 정읍지회(지회장 김희선)은 지난 22일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2회 정읍예술인상 시상식 및 정읍예총 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읍예총 산하 7개 단체 회원과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식전공연인 시낭송, PP하모니의 통기타 공연과 정읍예술인상 시상식,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역예술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정읍예총 가족 송년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읍예술인상 대상에는 이승웅(79세, 사진작가협회), 공로상에는 최혜숙(47세, 문인협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웅은 남다른 애향심과 예술열정으로 1973년 정읍일요사진동호회를 창립해 40여 년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진동호인 저변확대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최혜숙은 문인협회 사무국장과 정읍시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지역문화예술을 널리 알렸으며, 전국상춘곡 백일장 공모전, 시낭송 강좌개설 등 문학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정읍예총 후원단체로 정읍예술인상을 제정해 예술인의 사기진작과 창작역량 제고에 기여한 정읍예사랑 초대회장인 김규령(전북도 교육의원)씨에게 예술인의 뜻을 모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읍예술인상은(사)한국예총정읍지회와 정읍예사랑(회장 김종호)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10년부터 시상식을 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축사에서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노력해 주신 예술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임진년 새해에는 정읍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문화예술분야가 중심이 되어 시민의 일상생활문화로 정착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기수 기자 pgs3600@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