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19일 18:1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Trending Now: “AI로 암 정복”전 세계 55개국, 7,500여 의료기관 진단 솔루션 공급 여수 간장게장 맛집 ‘토밥이 쏜다2’ 에서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소개돼 목표치는 높은데, 투표율 끌어올리기 묘수 고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설치 영국, 전북과 '기후-생태-풍력' 협력 논의 [메아리]연합정치와 국민개헌, 실현할 대통령이 필요하다 김상욱 의원 익산서 첫 지지 행보, 환대에 깜짝 놀라 이재명, "지금도 2-3차 내란중…확실히 끝내자"

민주당 철옹성 남원서 무너지다

통합진보당 강동원, 3선 이강래 꺾고 당선 파란…민주당9석 독식속 새누리당 정운천도 선전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2.04.12 00:15
▲ 11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및 보궐선거 도의원에 당선된 민주통합당(왼쪽부터) 강영수(전주광역제4선거구), 이상직(전주완산을), 김춘진도당위원장(부안,고창), 김성주(전주덕진), 김윤덕(전주완산갑), 신치범(전주광역제1선거구)당선자들이 꽃다발을 손에 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원철 기자
4월 11일 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민주통합당 소속 후보 9명과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북 정치 1번지 전주 완산갑 지역에선 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63.48% 개표가 진행된 11시 20분 현재 2만821표를 얻어 50.04%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무소속 신건 후보는 6,549표(16.37%)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고 김광삼 5,453표(13.63%), 새누리당 최범서 3,874표(9.68%), 통합진보당 염경석 3,305표(8.26%) 순이었다.

이변이 예상된 전주 완산을 지역에선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2만3,001표로 득표율 47.34%를 기록, 1만7,496표(36.01%)를 얻은 정운천 후보를 눌렀다.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는 8.087표로 지지율 16.6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후보의 약진 속에 중도 진보 진영의 막판 응집과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44.57%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전주 덕진 지역은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일찍부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2만9,654표로 64.22%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진영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통합진보당 방용승 후보는 20.34%에 해당하는 9,395표를 얻었다. 최연소 후보자인 무소속 임거진 후보는 5.31%, 김태식 후보 6.64%, 백병찬 후보 3.46% 지지율을 기록했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군산 지역에선 김관영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4만3,634표(59.60%)를 획득했고 신영대 1만2,365표(16.80%), 무소속 채용묵 8,914표(12.17%), 통합진보당 박상준 8,298표(11.33%) 순이었다.

익산을 지역 이춘석 의원은 재선을 확정지으면서 도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당선자는 득표율 78%로 4만456표를 얻었고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 16.05%, 무소속 황세연 후보 5.94%를 각각 득표했다.

여성대결로 관심을 모은 익산을 지역에선 민주당 전정희 후보가 9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 당선자는 2만4,907표로 39.81% 득표율을 기록, 1만 7,592표(28.51%)를 얻은데 그친 조배숙 후보를 젖히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1번째 선거에 도전한 박경철 후보는 14.92%, 통합진보당 정병욱 후보 11.38%, 새누리당 김주성 후보 15.67% 순이었다.

정읍지역에선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득표율 49.42%로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84.79% 개표가 진행된 현재 유 당선자는 2만4,787표를 얻었고 민주당 장기철 후보는 1만7,273표(34.43%)를 얻었다. 또한 강광 후보 11.18%, 새누리당 김항술 2.51%, 나종윤 1.52%, 자유선진당 김정기 0.91% 순이었다.

이번 총선의 이변으로 꼽히는 남원 순창 지역에선 강동원 통합진보당 후보가 이강래 민주당 후보의 4선 가도를 막아냈다. 강 당선자는 49.36% 득표율로 이 후보보다 3,700여표 많은 2만8,007표를 얻었다. 새누리당 김태구 후보는 4.33%, 김재성 후보는 3.53% 지지율에 그쳤다.

김제 완주 지역에선 최규성 의원이 54.95% 득표율을 기록해 36.97% 지지를 얻은 이남기 후보를 누르고 3선을 확정지었고 고창 부안역에서도 재선인 김춘진 의원이 39.34%로 김종규 후보(33.76%)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소지역주의가 극심한 진무장임실지역에선 민주당 박민수 후보가 장수와 임실 지역에서 과반 이상 득표하면서 49.35% 지지율로 이명노 후보에 3,000여표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새전북 만평

IMG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