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6월03일 20:1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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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안예술회관서 ‘소년이 그랬다’ 공연

부안예술회관에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 연극 ‘소년이 그랬다’무료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세계적으로 청소년극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더 스톤즈(The Stones)’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가믄장 아기’, ‘사천가’로 주목받았던 남인우 연출로 예측할 수 없는 연극적 상상과 변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소년들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따라가며 예민한 감성을 담은 일렉트릭 기타와 타악의 라이브 연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때론 익살스럽고 역설적이며 마법 같은 작품으로 소년과 형사가 무대에서 쉴 새 없이 내달린다.

또한 거침없는 속도감이 공연 내내 긴장감을 더하며 배우의 다방면의 재능과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연극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소년이 형사가 되고, 형사가 소년이 되는 1인 2역의 배우가 순간의 변신을 돕는 재치 있는 의상과 엎치락 뒤치락 소년의 심리를 리드하고 쫓아가는 영상과 조명이야말로 이 연극의 백미다”고 전했다./백용규 기자 byg2327@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