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대로 인정받은 품격있는 연주실력

2012 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 성수중 중심 성수초-정웅중 구성 연합축제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2.10.18 21:07

‘2012 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가 19일 오후 3시 관내 기관장과 각급학교장,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청소년 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다.

이번 발표회는 2012 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로, 교육과학기술부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촌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감각과 꿈을 심어주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성수중을 중심으로 성수초, 청웅중이 함께하는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군 구성 사업 연합축 제와 함께 함으로서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너 나아가 이 고장의 음악예술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란 기대다.

성수중학교를 중심으로 2012년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 3개년에 걸쳐 약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임실 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7월 음악 캠프를 시작으로 9월 6일에 개최된 2012년 전북 중등학생 음악실기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1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도.

임실 학생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은 2개 학교 5명, 중학교 3개 학교 22명, 고등학교 1개 학교 7명 등 34명으로(6개교 참석)으로 바이올린 22명, 비올라 5명, 첼로 5명, 더블베이스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은 헨델의 콘첼토그로스, 아르헨티나 탱고, 금과 은 왈츠,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테마 등이 연주되고 사물놀이와 밸리댄스로 흥겨움을 더함은 물론 소프라노 오현정씨(중앙대 출강)의 독창과 임실관내 현악방과후 강사의 더블콰르텟 연주로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풍성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성수중 강길원 교장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창단된 ‘임실 학생오케스트라’의 활동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풍요로운 삶에 대한 윤활유가 될 것”이다며 “미래의 풍요로운 삶과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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