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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도당, 광역의원 예비후보자1차마감 '55명접수'

2010년 지선보다 저조…안철수 의원 측으로 공천 눈치 해석도

기사 작성:  고민형 기자 - 2014.02.24 18:39
민주당 전북도당이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1차 마감 결과 55명이 지원했다.

24일 도당에 따르면 6·4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도의회 의원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1차 접수를 받은 결과 총55명이 지원했다.

접수 결과 전주지역의 경우 1선거구에 신치범(69)·정호윤(46), 2선거구 김광수(57)·최주만(57), 3선거구 장태영(50)·조계철(50)·송성환(45)·최형열(49), 4선거구 강영수(64), 5선거구 조형철(51)·노석만(64), 6선거구 최진호(65)·이명연(50), 7선거구 김종철(54), 8선거구 최승재(51)·양용모(62), 9선거구 김종담(57)·국주영은(50·여성) 후보가 등록했다.

또, 군산 1선거구에는 김용권(50)·고두영(51)·강태창(58)·박재만(51), 2선거구 윤효모(63), 3선거구 최인정(44)·정동진(69)과 익산 1선거구는 김대중(42)·김영희(56·여성), 2선거구 김영배(61), 3선거구 배수연(61), 4선거구 김연근(55) 후보가 나섰다.

이밖에 정읍 1선거구는 김상민(43), 2선거구 한병옥(45), 남원 1선거구는 이상현(46), 정준균(43), 2선거구는, 이윤모(49), 강용구(40), 김제 1선거구는 정호영(49)·이정환(55)·김진섭(54), 완주 1선거구는 박종관(58)·송지용(52), 2선거구 박재완(47)이 등록했다.

진안군 선거구는 김대섭(68)과 무주군 선거구는 백경태(54). 장수군 선거구는 양성빈(40). 임실군 선거구는 박정규(51). 순창군 선거구는 최영일(44)·강대희(64). 고창 1선거구는 안종선(55)·이호근(50), 2선거구 이만우(61)·김정남(62), 부안 1선거구는 최훈열(54)·이영(59)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수치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66명이 지원했던 점에 비춰보면 상당히 저조한 결과다.

정가는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의 광역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입지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국회의원)는 이날 저녁8시 제2차 회의를 갖고 접수자 55명에 대한 개별심사를 통해 민주당 예비후보자로서의 자격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는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검증 작업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깨끗하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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