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내)이 20일부터 25일까지 ‘2015 한국공예문화 원로 정예작가 10인전’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공예문화협회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한국현대공예 원로 정예작가 10인전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곽대웅, 김경숙, 김덕겸, 김윤수, 박숙희, 서한달, 송수미, 유경희, 조정현, 최현칠 등 10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5 한국현대공예 원로 정예작가 10인전’은 각 공예분야를 대표하는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예작가 4명과 분야별 원숙한 경지에 오른 원로작가 6명을 초대해 전시, 한국현대공예의 최신 경향을 확인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터이다.

박숙희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 미술사학과(박사)를 졸업, 제4회 목양공예상 수상을 수상하고 숙명여대 미술대학 학장, 사단법인 한국공예가 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 현재 숙명여대 명예교수로, 최현칠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금속조형학과 교수를 역임, 국내외 개인전 5회, 국전 초대작가(4회 특선)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정현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 조형예술대학(MFA)을 졸업,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공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