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에 태조 어진 납시오
경기전에 태조 어진 납시오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5.1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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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박물관서 6일부터 29일까지 태조 어진 진본 특별 전시회 펼쳐
어진박물관이 6일부터 29일까지 태조의 어진(왕의 초상) 진본을 특별 전시한다. 경기전의 어진박물관은 평소에는 태조어진 모사본을 전시하지만, 매년 한차례씩 개관일(11월 6일)에 맞춰 진본을 전시해 오고 있다.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태조어진은 전주 경기전에 1410년(태종 10) 처음 봉안되었으며, 1872년(고종 9) 구본이 낡아 세초매안하고 새로 모사, 모셨다. 경기전 태조어진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로 2012년에 국보 제317호로 승격되었다. 조선말에 모사되었으나 조선초의 초상화 기법을 담고 있으며, 건국자의 어진으로 한국 초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자리는 태조어진과 함께 어진 뒤에 놓였던 일월오봉도, 의식구인 용선과 봉선도 진본이 전시된다. 어진 뒤에 일월오봉도가 놓인 진전은 경기전이 유일하며, 경기전 일월오봉도는 여느 것과 달리 폭포가 그려져 있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의 2015 생생문화재 사업 특별전이 6일 개막, 14일까지 진행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문화재 활용을 위해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어진박물관은 올해로 3번째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생생문화재 사업이 운영된 이야기와 교육 수혜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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