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동학혁명 유물-유적 전북 문화재 지정

기사 작성: 정경재 기자 - 2015.12.28 17:54

동학농민혁명 유물·유적이 전북 문화재로 지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발통문과 일관문서 등 모두 11건을 전북도 유·무형 문화재 및 기념물로 지정했다. 유형문화재가 6건이고 기념물 1건, 무형문화재는 4건이다.

유형문화재는 사발통문화 일괄문서 및 양호전기, 흥선대원군 효유문, 전주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군산 은전사 목조아미타여래 좌상,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 등이며, 기념물에는 제131호 완주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가 지정됐다.

이중 사발통문과 양호전기, 흥선대원군 효유문과 기념물, 대둔산 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돼 동학 정신이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무형문화재는 제35호 부거리 옹기장 안시성 씨와 제54호 전주 모필장 곽종찬 씨, 제 29호 사기장 장동국 씨, 제 12호 악지장 서인석 씨가 각각 지정됐다.

전북도는 문화·역사·종교적 가치를 고루 평가해 이들 문화재를 지정하고 각 시·군과 협조해 체계적 보존·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정경재 기자 yellowhof@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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