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로운 보육환경에 맞춘 보육 패러다임 추진"

한국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연합회 12대 회장에 최진호 원장

기사 작성: 강인 기자 - 2016.03.16 17:45

한국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연합회 12대 회장으로 전주 정선어린이집 최진호(64) 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15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어린이집연합은 전국 대의원 총회에서 최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전국 5개 권역별로 5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

최 신임회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해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가족으로는 37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한 부인과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대학 졸업 뒤 금호그룹에 입사해 그룹경영혁신팀장과 금호특속 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뒤 15년의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사회복지사업에 뜻을 두고 전주로 귀향했다.

이후 사회복지법인 정선원을 설립해 원장으로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영유아보육사업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아 2002년 법질서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7년 보육유공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최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영유아보육환경에 새로운 보육법인 패러다임제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향후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보육법인의 변화 과제를 끌어안고 열심히 노력해 안정성 있는 보육 여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 기자 kang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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