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경제 도약 방안 모색나서

제2회 전북테크포럼 개최-진념 전 총리 초청 강연

기사 작성: 강인 기자 - 2016.06.23 18:23

경제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전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3일 ‘전북, 어떻게 성장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전북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저성장시대 전북경제 도약방안’이라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 초청 강연으로 시작 됐다.

주제발표자들은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구조 개편과 여건 개선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김진석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역산업 발전 여건 변화와 전북연구개발특구 역할이 중요하다”며 “급속도로 변해가는 산업 환경에서 전북 경제 도약은 전북특구를 기반으로 농생명 융복합 산업과 탄소 같은 융복합 소재 부품 산업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 산업구조 개편과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지역 혁신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진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 다양한 혁신클러스터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전북 고유에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글로벌 개방형 사업화 지원체계 기반 마련과 창조벤처 플랫폼 구축, 창조적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종합 패널 토론에는 이덕희 KAIST 교수를 좌장으로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김진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정율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 박경 목원대학교 교수, 김일태 전남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또 포럼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제8·9·10호 연구소기업인 KSF, ASE, 농정심의 등록증 교부와 제2호 첨단기술기업인 옵토웰의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북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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