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국가사업 79개 신규 발굴 추진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 15개기관 참여

기사 작성: 강인 기자 - 2016.09.12 19:12

전북도가 내년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전북도는 12일 최초로 공기업과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15개 공기업과 출연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장들이 참석해 세부내용을 보고하고 타당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79개 시책을 보고했다. 중요 사업을 살펴보면 전북개발공사는 젊은 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이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확대 추진을 요구했다.

이어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로 발굴한 ‘스마트 녹색교통 및 지능형 도시관제시스템 구축’과 ‘수소 스테이션 구축 및 친환경 수송 실증사업’ 등 구체적 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논의 한 뒤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게스트 룸 확보를 논의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수출 슈퍼스타 기업 육성’과 ‘백년가업 육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테이너 활용 창업 공간 구축’이 시범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자체 출연기관 등이 소통을 강화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이번에 출연기관이 발굴한 시책과 시군에서 발굴한 사업 등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해 실국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이달 중 개최할 계획이다. /강인 기자 kang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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