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해야"

‘먹거리 체계 구축 방안’ 정책세미나

기사 작성: 강인 기자 - 2016.10.25 20:10

먹거리 산업 체계화에 대한 논의가 25일 있었다. 송하진 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서다.
이날 전북도청에서는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로컬푸드 같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며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 관심을 뒷받침할 중장기 계획이나 활성화 정책,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북도가 세미나를 열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지속적인 지역 농업 실현과 소비자 신뢰도 관리, 학교 급식 등 사업 연계 필요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로컬푸드는 먹거리를 둘러싼 주체, 공급과 소비 현장, 구매 방법에 대한 지역단위 실천방안이다. 먹거리 안전성, 접근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역 먹거리 체계 실천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는 증가하는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아.
주요방안으로는 전북도와 시군 기존 조례 재정비, 로컬푸드 중장기 육성 계획 수립, 지역 간 거버넌스 구축, 안전성 품질관리기준 마련, 농산물 안전성 검사 비용 지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활용, 직매장 내실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활성화를 제안했다.
삼락농정 공동위원장인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전북도가 로컬푸드 선도지역인 만큼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전북형 로컬푸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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