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의 ‘무대를 찾아가는 예술기행’은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자리한 <호암미술관>과 창경궁 일부를 복원한 한옥이 자리한 <한국가구박물관>을 찾아 떠난다.
전통정원 희원은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전통정원의 멋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원과 건축과 자연이 그 경계를 넘나들며 진실한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도심으로부터 멀지 않은 이곳에서 한국 전통 예술과 자연을 통하여 한적한 여유와 쉼,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적인 미와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목가구를 중심으로 옹기⦁유기 등의 전통 살림살이를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소장품을 종류별, 재료별, 지역별로 분류,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할리우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가수 빅토리아 베컴의 감탄을 자아낸 곳이다. 또한 CNN이 2011년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이며, 놀랍도록 감탄스럽다’라고 보도했다.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방문이 쉽지 않은 곳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수백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과거를 만나고, 호흡하며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대림미술관에 들려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아티스트,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을 함께 본다.
기행 참가자는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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