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춘석 의원,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새로 짓는다”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7.11.23 19:31

41년 전 건물로 노후화가 심각한 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신축된다.
국회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 의원은 23일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익산지사를 새로 짓는 내용의 사옥 신·개축 중장기계획이 한국농어촌공사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익산지사는 1971년 지어진 이후 농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 문제를 비롯해 군산이전이 검토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지사 신축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을 만나 익산지사의 군산이전 중단을 확약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익산지사 신축결정을 이끌어냈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법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등 공사와 꾸준히 접촉하며 익산의 중요성을 역설한 끝에 타 지역보다 우선순위로 신·개축할 것을 확정지었다.
이춘석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군산으로 이전될 위기에까지 처했던 익산지사를 오히려 신축으로 돌려놨다”며 “건물 신축을 계기로 농어촌공사가 지역 농업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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