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사회적 제약에도 자신의 뜻을 펼쳐나갔던
[달그락달그락]사회적 제약에도 자신의 뜻을 펼쳐나갔던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3.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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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헌 청소년기자
/ 김정헌 청소년기자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이다. 독립선언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은 10년간 억압되었던 자유를 되찾고자 3·1운동을 시작하였다. ‘3·1운동’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관순 열사를 떠올릴 것이다. 유관순 열사는 일제가 학생들의 만세시위 참여를 막기 위해 이화학당 임시휴교령을 반포하자, 몰래 독립선언서를 숨겨 고향으로 돌아와 만세 시위운동을 추진했다. 태극기를 직접 만드는 등 아우내 장터에서의 만세운동을 추진하였고, 일제 헌병에 부모를 여의고 혹독한 고문을 당했지만,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벌이는 등 독립 의지를 꺾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에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도 있다. 몇몇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말해보자면,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의 실제 모델인, 무명지를 자르고 조선총독 암살에 가담한 남자현 열사, 여섯 차례 국경을 넘은 정정화 여사, ‘조국과 결혼했다’라는 항일투사 김마리아 여사가 있다. 또한, 국권을 되찾기 위해 ‘대한독립여자선언’을 필두로 도쿄 2·8 독립선언에 참여한 여학생들이 있었으며, ‘대한애국부인회’ 등 많은 여성이 각종 비밀단체를 조직하고, 여학생 ‘파리강화회의 청원서’ 등 국내외에 청원서를 보내며 일제와 부단하게 싸운 이들이 있었다. 이때 여성들의 투쟁은 남성 못지않았으며 남북을 가리지 않았고, 당시 유교적 가치관에 따른 가부장적 사회와 신분을 뛰어넘었다.

나는 이러한 일제감정기라는 시대상황을 고려해보았을 때, 개인의 이익을 따지면서 그 사회에 순응하며 살지 않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감정기라는 시대적 상황뿐만 아니라 가부장적인 사회라는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어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독립운동을 이끌어갔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주체성 있는 정신은 더욱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나아가 필자는 청소년들, 더 나아가 시민들은 이러한 독립운동가들의 인식을 본받아 주체성 있게 부정의에 맞서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필자가 정의로운 공간에서 배울 권리가 있는 청소년이 성희롱이 난무하는 정의롭지 못한 공간에서 배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것처럼 부정의에 맞서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우리는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벌였던 유관순 열사, 조선총독부를 폭격하기 위해 비행사가 되고자 했던 김기옥 선생, 여성들의 만세 시위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한 김마리아 선생처럼 주체성과 의지를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김정헌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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