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둔 총선, 레이스 시작됐다
1년 앞둔 총선, 레이스 시작됐다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4.1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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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3자 대결 구도 예고
민주당 경선 후보군도 일부 윤곽… 선거 분위기 고조
민주당 정부 여당 국가 예산 현안 주도 강조, 야권은 인물론 앞세워

■ 21대 총선 D-1년

 

<상> 물밑경쟁 여야 주도권 다툼 시작
<중> 선거제도 개혁 현실될까
<하> 정계개편과 전북선거구도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금뱃지를 향한 지역내 입지자들의 물밑 경쟁이 각 선거구마다 폭넓게 전개되고 있다. 기존 선거제도, 선거구를 전제로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노리는 입지자들은 대략 40여명에 이른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1장 뿐인 공천장을 노리는 경선 후보군들이 대략 25~30여명에 이르고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인물 경쟁 구도를 통한 필승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중인 선거제도 개혁과 제 3지대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은 차기 총선의 핵심 변수다.  /편집자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분위기는 조기 점화됐다.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2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당내 다수 출마 예상자들이 금뱃지 탈환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조짐이다. 17대 국회부터 연거푸 당선을 사실상 허락하지 않은 전주시를 둘러싸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현역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인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당은 현역의원 3인방의 출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전주갑 김광수 의원, 전주병 정동영 대표와 함께 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비례대표 박주현 의원이 전주시을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평화당은 박 의원까지 합세, 현역 국회의원 3각 벨트를 형성함으로써 인물론을 통해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후보군들 역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며 위상이 한차원 높아졌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윤덕 전주갑 위원장은 지방선거 당시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적인 외연확대를 꾀했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장을 맡으면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은 전주시갑,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 지역 공동대표는 전주시을 출마를 노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의 정운천 의원은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견인한 쌍발통 정치의 가치를 역설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빠르면 다음주 중 공개될 민주당의 당무감사 결과와 이에 따른 지역위원장 교체 폭 등도 관심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원외지역위원장 지역으로서 도내 2~3곳 지역위가 감사 결과 하위권을 기록, 위원장이 교체되거나 차기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이 관측되고 있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의 경우 이수혁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입당 후 차기 총선 출마를 예고한 김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직을 맡게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정치권은 평화당 최고위원인 유성엽 의원과 양자 대결 구도 형성에 따른 판세예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산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에 맞설 민주당 후보군에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전략공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의 보폭이 군산에서 넓어진 것으로 감지된다. 신 전 행정관과 함께 민주당 경선 후보군으로 채정룡 지역위원장, 문택규 시 체육회 전 상임부회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익산은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춘석 의원의 4선 성공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 의원의 대항마로 김수흥 국회 사무처 차장, 전정희 전 의원, 고상진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 연구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익산시을은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본격적인 정치권 복귀 시점이 관심사로 평화당 대표를 지낸 조배숙 의원은 5선 의원으로서 국회 최초 여성 부의장이 목표다. 이밖에 남원임실순창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박희승 민주당 원외 위원장간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정가는 조심스럽게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출마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또한 김종회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김제부안은 김춘진 전 의원,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민주당 후보군 폭이 넓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선 안호영 현 의원과 박민수 전 의원, 유희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의 민심 확보 경쟁이 치열하며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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