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도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도전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6.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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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산시-군산대-새만금청 강소특구 공동도전 협약
6월말 과기부에 특구지정 신청, 올 연말에 가부 결정
미래형 차와 신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산업체질 혁신

<속보>군산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도전 작업이 본격화 된다.
 <본지 4월11일자 1면 보도>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11일 군산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공동 신청키로 합의했다.
강소특구는 소규모 연구개발특구를 지칭한다. 작지만 강한 기업, 즉 강소기업을 앞세워 기술 집약형 신산업을 집중 육성토록 구상됐다.
도내 강소특구 후보지는 군산 1·2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일원이 제시됐다. 지정 면적은 축구장 약 280배인 총 2㎢ 넓이로 정해졌다.
연구개발을 주도할 기술핵심기관은 군산대학교가 꼽혔다. 여기에 군산산단에 집적화된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지원토록 됐다.
특화분야는 풍력과 태양광 등 에너지 신산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수송기기 산업으로 정해졌다. 
새만금에 건설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군산과 새만금 일원에 조성될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등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산업 체질을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존 산업은 한층 더 고도화시켜 경제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과기부는 전국 신청지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올 연말께 모두 10곳 가량을 강소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산 외에도 현재 전국 곳곳에서 응모할 태세다.
지정되면 특구에 들어선 연구소기업이나 첨단기술기업은 세제와 부담금 감면, 연구개발비와 기술사업화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송 지사는 “강소특구를 반드시 지정받아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전북연구개발특구(전주·완주·정읍) 지정 4년 만에 추진되는 새로운 도전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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