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역, 세계인이 찾도록 짓자”
정동영 “전주역, 세계인이 찾도록 짓자”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0.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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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서 이야기 있는 전주역사 신축 역설 눈길
공사비 450억의 국제 당선작, 건축 시작

국회 정동영(민주평화당 전주시병) 의원이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전주역사 신축 필요성을 국정감사 현장에서 역설했다.
정 의원은 7일 열린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KTX 개통과 함께 익산역, 정읍역, 부산역, 울산역, 광명역 등 25개 새로운 역사를 지었지만, 공장에서 찍어낸 듯 비슷한 모습이었다”며 독일 베를린역, 일본 가나자와역, 벨기에 안트베르펜역 등과 같이 짓기 위해 국제공모를 추진, ‘한옥 풍경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한 2016년 전주역 신축을 제안한 후 이어진 수년간의 제안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번 당선작이 있기까지의 추진경과를 상세하게 설명을 했다.
정동영 의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건축디자인을 제안하고 새로운 철도역사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공모로 진행됐다. 심사 또한 국외2인, 국내 3인의 저명한 건축가가 심사를 해서 ‘한옥풍경역’이 당선됐고 450억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된다.
정 의원은 “수많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전국의 역사들이 그 지역만의 콘텐츠를 담아서 독창성을 창조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역사는 그렇지 않았다. KTX의 25개의 역사가 비슷비슷했다”며 “이제는 그 지역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지역문화를 명품 건축화로 관광상품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전주역의 전통 콘텐츠는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문’으로, 세계인이 드나든는 문, 세계인이 찾는 문으로 전주정신의 전통을 담은 전주역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처음으로 국제공모를 통해서 지어지는 역사인 만큼, 단순한 건물이 아닌, 역사에 영원히 남도록 지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주역 당선작의 설계에서는 동서 지하관통 도로에 대한 설계가 빠져 있으므로 관련 설계추가 및 예산반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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