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4차 산업은 다가오고, 과연 코딩 교육은?
[달그락달그락]4차 산업은 다가오고, 과연 코딩 교육은?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11.13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들 생각
김성빈 청소년기자
김성빈 청소년기자

점차 사회가 3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코딩 교육이 각광 받고 있고, 정규 교육 과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중국은 2001년 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연간 70시간 이상의 코딩 교육을 받고,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코딩 교육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과연 코딩은 무엇이고, 4차산업에 얼마나 중요한 위치일까
우선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을 가리킨다. 이때 코딩 방법이 크게 블록코딩과 줄코딩, 두가지로 갈라진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교육방법이 달라진다.

첫번째는 단순하게 외우게 하는 것이다. 즉, 다른 정규 과목과 같이 과외선생님이 학생과 함께 자리에 앉아서 코딩 언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게 된다. 이 예로 인도를 들 수 있는데, 인도는 대규모의 코딩 시장이 형성되어 많은 과외가 존재한다. 이 방법은 단기간에 고난이도의 알고리즘을 짜내거나 문제를 풀어낼 수는 있지만,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반복적인 암기식 코딩이 창의력을 키우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두번째는 놀이로 배우는 것이다. 단순 암기는 줄코딩의 언어를 외우는 것이라면, 놀이의 방법은 블록코딩을 이용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 방법은 스크래치, 엔트리 등을 이용해 여러 모양의 블록을 가지고 코딩을 하는 것이다. 블록모양안네 어떤 코드가 들어가는지 한번에 알아 불 수 있지만 줄코딩만큼 넓은 범위의 코딩이 불가능하다. 필자는 지금까지 학교 과정과 혹은 학교에서 대학과 연계한 코딩수업을 많이 접했다. 수많은 코드를 접하고 문제를 풀어오면서 창의력, 논리적 사고, 수학적 계산능력이 늘지만, 결국은 무엇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에 집중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코딩은 수학이다. 수학은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이 존재하고, 문제를 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코딩도 똑같이 어떠한 상황에 대한 공식과 같은 문장이 존재하고,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이와 동시에 개발이다.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겪고, 많은 문제점과 마주하게 되기도 했다.
코딩을 개발이라는 시점으로 보게 되면 창의력 등이 올라가게 되고, 수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계산능력이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배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딩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만든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결과에 집중하기 보단 코딩을 배우고 접목하는 응용수업이 늘고, 청소년들이 서로 토론학습이 가능하게 된다면 더 4차 산업에 걸맞춘 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성빈 청소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