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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숨은 별' 재조명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예인열전'에 권갑석-최정균-하실-소병호-장령-최웅 선정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8월 04일 14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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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출신 올해의 예인이 선정됐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예인의 활동을 집대성해 지역 문화예술계 흐름을 연구한다.

올해 4회째 발간되는 ‘익산예인열전’은 지역출신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기 위해 예술사적 가치를 지닌 작고(作故) 작가를 선정한다. 선정된 예인은 서예 권갑석(1924~2008), 서예·문인화 최정균(1924~2001), 서양화 하실(1941~2012), 소병호(1931~1988), 장령(1937~2014), 최웅(1947~2003) 등 모두 6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익산예인열전’은 시각분야(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조소)를 비롯해 문학, 공연예술분야 등 익산출생 또는 10년 이상 익산에서 활동한 작고한 작가가 그 대상이다.

2022년까지 분야별 예술가 열전을 발간하고 최종적으로는 문화예술인 DB 재조사 및 취합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특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익산예술사’를 발간, 지역 예술사 연구를 집대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권갑석은 한국서예연구회를 조직해 해마다 ‘신춘휘호대전’을 열어 신인을 발굴해 왔다. 제21회 국전에서 서예부 최고상을 받았고 전북문화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최정균은 강암 송성용, 여산 권갑석 등과 함께 전북서예를 대표한다. 그는 원광대학교 서예과 창설에 기여했고 국전 문교부 장관상, 전북도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실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前원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했고, 서양화가로 활동했다.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했고, 교육 선양 전북의 별 표창 5회, 국민훈장을 받았다. 2회 개인전과 함께 여울회 외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소병호는 인물화 위주 사실풍의 서양화가이다. 신상전, 국전 입선 2회 등을 수상했고 전북미술전람회 초대작가로 활동한 바 잇다. 장령은 전북을 대표하는 근대서양화가로 평가받는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했으며 평생을 교직에 있으면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

최웅은 선화공주, 무왕, 무왕비 영정 등 표준영정 지정작가다. 한국예총 익산지부장 및 전북지회장을 역임했고 프랑스 르 살롱 은상, 제15회 목우회 공모전 특선, 제28회 국전에서 입선을 했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인을 선정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익산예인이 선정됨에 따라 익산문화재단은 친분관계가 있고 집필이 가능한 5명을 추천받아 ‘익산예인열전’을 발간하되, 지역으로 한정하다보니 서양화분야 예인이 많았다”고 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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