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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 윤석열 예비 후보 사퇴 촉구

“전두환 5·18 빼면 정치는 잘했다? ”
‘전두환 찬양’ 망언 규탄, 대국민 사죄 및 후보직 사퇴 압박
80년 5월 상처 역설, 국민의힘 재발방지 대책 마련 주문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10월 20일 17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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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윤덕 한병도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이원택 윤준병 등 전북 지역 국회의원과 김승남, 송갑석 등 광주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 등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의 전날 부산 발언을 인용하며 “윤 후보는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했다”며 “생존 중인 5.18 피해자와 가족들, 나아가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망언”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7월, 윤석열 후보는 5.18 묘지에 참배하며 눈물을 연출했고 10월에는 5.18을 잊지 않겠다고 적어 내렸다”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무엇이 진심이고 진실이냐”고 반문했다.

김성주 위원장 등은 아울러 “전두환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끝났다. 96년 YS정부 당시, 법원은 12·12 군사반란 및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유혈진압, 상관살해, 내란목적 살인, 뇌물 등의 혐의로 전두환에 대해 무기징역을 판결, 확정했다. 또한, 학림사건과 부림사건, 부산 형제복지원사건, 삼청교육대 및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전두환에 의해 자행된 군사독재 정치의 암흔은 역사에 기록된 것만으로 차고 넘친다”고 열거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상적인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전두환의 만행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절대로 따르지 말아야 하는 반면교사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권력욕에 사로잡힌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에 대한 찬양 망언은 윤 후보가 군부독재의 후예임을 자임하는 것이며, 천박한 역사인식에 기인한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전두환에 의해 짓밟혔던 80년 5월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망언에 대해 공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석열 후보는 즉각 호남 폄훼와 국민을 우롱하는 망나니적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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