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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선 후보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게 저서 직접 전달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07일 16시41분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황현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서 기록한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달해 화제다.

지난 6일 양산의 평산책방을 직접 찾은 황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책을 살펴보며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 등 책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총선 출마 후보인 황 후보의 근황을 물으며 “지치지 말고 묵묵히 마음 먹은 길을 가라”고 격려했다.

황 후보는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자신의 저서를 손수 전달했다. 황 후보는 이 대표에게 ‘총선 승리로 검찰개혁 완수’라는 자필 메시지를 적어 건넸다.

황 후보가 지난 5일 출간한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은 민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저자가 권력기관 개혁에 참여했던 과정과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부터 겪어야 했던 조국과 그의 가족이 겪은 온갖 수모와 고난을 기록하고 있다. 황 후보는 이 책을 통해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조국 전 장관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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