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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채 군산해경서장, 연휴에도 대조기 현장 안전 챙겨

지난 10일부터 13일 대조기까지... 각별한 주의 당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11일 11시36분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설 연휴에도 낚시어선과 유‧도선 안전관리에 나섰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10~13일)와 겹쳐져 바닷가를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연휴를 반납한 것이다.

명절을 이용해 항‧포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안전 위해 요소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갯바위와 갯벌 등 고립사고 취약한 지역에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안전 유의 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대조기 기간 조수간만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홋줄을 짧게 메어놓은 선박과 같이 턱걸이 사고(침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포구 순찰을 강화해 줄 것” 을 주문했다.

군산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들에게도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안전운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 당부했다.

한편, 박 서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비응항과 새만금 일대를 찾아 귀경객의 안전관리와 낚시어선 점검을 펼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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