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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선 황현선 예비후보 1인 시위 180일 기록 화제

상경 일정 있어도 아침 출근 인사 하루 시작, 시민과 소통 힘 얻어
윤석열 정부 국정 책임 비판 주력, 정치검찰 행태 정면 비판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13일 17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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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 눈비 바람 속에서도 시민에게 손 흔들며 인사하던 황현선 전주시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출마 선언 전부터 시작해온 그의 1인 시위와 아침 인사가 6개월째을 넘어서며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상경 일정이 있어도 아침 출근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항상 같은 자리에 서 있던 그의 열정은 그 누구보다 특별했다.

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이른바 직접 홍보 수단의 일환이었지만 시민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그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의 인증샷부터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 따뜻한 커피 한잔은 황 예비후보에게 큰 힘이 됐다.

황 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윤석열 정부 국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비판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출퇴근 시간 황 후보의 1인 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각자 준비해온 피켓을 들기도 했으며, 황 후보가 직접 SNS에 ‘1인 시위 노하우’를 공유해 흥미를 끌기도 했다.

특히 황 후보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검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동훈 장관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하는가 하면 ‘윤석열 정권 퇴진’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황현선 후보는 “출마하기 전부터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시작한 일인데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호응과 격려가 늘어나니 책임감이 생겼다”며 “지금은 출마 후보로 인사를 드리고 있지만, 현 정권의 무능력과 전북의 미래를 위한 메시지는 계속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전주시병 예비후보로 나선 황 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국장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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