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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깜깜이 선거'로 뽑아서야"

김정호, 선거구 획정 늑장에 성토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15일 15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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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낮잠 자는 4.10총선 선거구 획정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여지껏 선거구를 획정하지 않은 것은 유권자에게 후보자 검증의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는 처사와 같다”고 비판했다.

또, “할 일도 제대로 안하는 정치권이 유권자들을 향해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주의”라고 힐난했다.

이로인해 “지역민의 대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자들이 오히려 각종 이슈와 뒷담화로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도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하루빨리 선거구 획정을 통해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문제의 선거구 획정시한은 선거일 1년 전(2023.4.10)으로 규정됐다.

하지만 여야간 논의가 공전하면서 이미 법정시한을 10개월 가량 넘거버렸다. 현 상태라면 예년처럼 선거일 직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분위기다.

앞서 치러진 제18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내리 4차례 모두 선거일을 약 한달가량 남겨놓고 선거구가 결정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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