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해경, 공중전투사령부와 해양재난사고 협력 강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18일 14시59분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와 직도 공군사격장을 오가는 선박 안전을 위한 소통 업무를 강화했다.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직도’는 공군사격장으로 연중 수시 사격 훈련 지역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으로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km)까지는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해경은 사격이 계획된 날에는 주변 항행 선박 또는 조업어선 대상으로 항행 안전방송과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 등 안전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의 만남의 자리에서 공중전투사 김종수 대령은 “군산해경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 “앞으로도 해경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해 훈련 진행 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군과 더욱 긴밀한 공조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며 “지역 어민과 항행 선박의 안전을 위해 군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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