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방수형, 전주갑 무소속 출마

민주당 탈당 선언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07일 18시16분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방수형(부대변인·사진) 4.10총선 전주갑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방 예비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에 뜻을 세운 후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비리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에 맞서 무기한 천막농성 투쟁을 벌이는 등 경기도의 TK라는 양평에서 맷집을 키우고 근육을 단련했으며, 전주의 아들로서 새만금 잼버리 실패와 전북예산 78% 삭감이란 천인공노할 소식을 듣고 위기에 처한 내고향 전북을, 무너진 전주시민의 자존감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달려왔지만 경선의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다”며 “오늘, 제가 그토록 사랑하고 충성했던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야에 홀로 서더라도 사랑하는 민주당과 뜻을 모아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 살아있는 권력, 비틀어진 권력과 싸워 진정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세우는데 저를 온전히 소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방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전주갑 선거구는 현역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예비후보간 4자 대결구도로 확대되게 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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