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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골 골절 및 손가락 골절,, 검사 과정 및 치료는?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3월 29일 14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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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중수골 및 손가락에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중수골 골절 및 손가락 골절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스포츠손상 중 하나다.

중수골은 흔히 손등뼈라고 불리는 조직으로 손목뼈와 손가락뼈 사이의 손허리뼈를 뜻한다. 골절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로써 대부분 외부로부터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충격이 심할 시에는 뼈뿐만 아니라 주변 구조물에도 동반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가락은 뼈가 작은 편이고 신경 및 인대와 같은 조직들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부상 시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중수골 골절 및 손가락 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려우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중수골 골절은 펀칭머신을 칠 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중수골 골절 환자는 비교적 젊은 층이 많은 편이다. 중수골 골절 시 골절된 뼈가 비교적 가지런한 편이라면 골절 양상에 따라 고정만 하는 것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골절된 뼈가 어긋나 있거나 복합골절인 경우 등에서는 골절된 뼈들을 제자리에 맞춘 후 고정하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손가락 골절 역시 골절 양상에 따라 뼈를 고정해 주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손가락뼈의 유합이 잘못될 경우 손가락이 다 구부러지지 않게 되거나, 구부러진다 하더라도 가지런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손가락 관절에도 손상이 생겼다면 향후 손가락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으니 꼼꼼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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