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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열·함라·성당 10여 마을 하수관로 정비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오수관로 25㎞ 신설
지역 분류식 배수설비…정화조 폐쇄로 오염·비용·악취 절감


기사 작성:  임규창 - 2024년 04월 02일 11시52분

익산시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함열읍과 함라면, 성당면 지역 10여 마을에 분류식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규사업이다. 국비 146억원 등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25㎞와 868가구의 배수 설비를 신설한다.

지난 2월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설계가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각 가정의 화장실과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오수관과 오수받이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 오수가 함열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처리되고 현 정화조는 폐쇄된다.

기존에 마을에서 사용되던 정화조는 토양오염이나 악취 발생 등 환경 문제 우려가 발생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악취 발생과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화조가 폐쇄되면서 그간 각 가정에서 부담했던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악취 개선과 지역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인프라 구축과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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