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17일 13시06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7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열정과 헌신으로 서로 협력할 것과 태권도 정신을 실천하고 긍정적 태도로 임할 것, 안전을 최우선으로 엑스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 엑스포에 나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을 받으며 각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태권도인들의 활약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성지의 존재감을 키운다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은 태권도 종주국의 명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무주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전하고 내실있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무도로서의 태권도와 문화콘텐츠로서의 태권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올해‘한류 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전 세계 28개국 3,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권도 세미나 및 시범 경연, 문화 체험, 겨루기 캠프, 지도자 간담회 등이 개최되며 22일은 무주와인동굴, 덕유산 향적봉, 무주향교, 안국사, 진안마이산, 전주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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