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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안전하게’ 전북소방 시험장 화재안전조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23일 17시19분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소방이 시험장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수능시험장 6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조사를 실시하며 필요시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로 이루어진다.

소방은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등 피난 장애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듣기평가 등 시험 중 오작동 등으로 화재 경보기가 울릴 것에 대비해 소방시설 오작동 시 대처 요령 및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이 발견되면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시험 이틀 전인 11월 12일까지 개선 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을 미리 살펴 사고를 방지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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