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아동과 청소년 복지 정책 마련 촉구

이정자 의원, 어린이·청소년 복합 테마공원 조성 제안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7일 13시32분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은 1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놀이와 문화·예술 공간이 결합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테마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아동과 청소년 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기쁨이다”라는 넬슨 만델라의 명언을 인용하며, 김제시 아이들이 학업과 입시 경쟁에 내몰려 충분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제시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정작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원이 전무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복합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제공을 강조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합 테마공원 확충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시설 확대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안심 환경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놀이공간 마련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복합 테마공원이 단순히 놀이 공간의 역할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자 의원은“김제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합 테마공원 조성과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김제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의 실질적인 도약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제안은 김제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 방향 제시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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