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연말 맞아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 이어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8일 14시11분

김제시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청년부터 출향민 등 단체에 이르기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김제시 청년농업인 김수석 씨가 150만 원 상당의 백미 4kg 100포를 기탁했다. 김 씨는 2024년 벼 신품종 조기 확산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갔다. 김수석 씨는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 두드림의 박도영 대표도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하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구면의 백구미래연합은 15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5kg 50박스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장성철 대표는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요촌동 제우스음악홀 이유정 대표는 56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 씨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규모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시 약사협회 박환철 회장도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시 의사협회 임창현 회장은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봉남면 출신 유일필터 송상현 대표도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송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성덕면의 미래영농조합법인 이귀연 대표도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백산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불고기 60kg을 기탁했다. 김희동 조합장은 “이번 기탁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김제시, 연말 맞아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 이어져

강임준 군산시장 “매립지 갈등 반복…지방자치법 손봐야”

군산지청 김태영 검사, 군산동원 중학생들과 범죄예방 이야기 나눠

"지평선을 밝힌다”…김제지평선축제, 야간형·가족축제로 변신

김제시, 실무자 중심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구호 아닌 정책으로”

[기자수첩] 김제 변두리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뿌리

김제 개미마을, 50년 만에 삶의 터전 되찾아

새만금개발청, 직원이 뽑은 '칭찬 주인공' 첫 선정

김제 ‘나린아트’, 전주 '이룸'과 전북 공연예술 더 큰 세계로 확장

군산시·시의회, ‘청렴도 최하위’ 반성… 청렴 행정 첫걸음 내딛어

김제시, 돌봄의 복지정책 속도 전환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