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대혁 교사,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수상

개인 부문 전북 최초 수상 영예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2월 19일 14시57분

이대혁 삼기초등학교 교사가 ‘제12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을 수상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인성대상은 교육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에서 개인 부문 수상은 이대혁 교사가 처음이다. 이 교사는 공감, 공유,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이끌어 왔다.

타인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인성·인권교육과 법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준법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힘써온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터넷 윤리 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했다.

통일교육 분야에서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고민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높여왔고, 환경교육 분야에서도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도록 이끌었다.

이대혁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정원을 가꾸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인성시민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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