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대통령상 수상…재정 인센티브 3억원 확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전국 1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22일 13시43분

김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지체를 대상으로 지전국 지자출 효율화 등 세입 증대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재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재정운용 기조에 맞춰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과 관리 등 4개 주요 지표와 10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실적을 표준 점수화해 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인 재정운용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함께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략적 재정관리 등에서 거둔 성과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인 체납 징수를 통해 세입을 증대하고, 지방보조금 운용평가와 주요재정사업 평가를 강화해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 회복과 지역 활력을 위한 신속 집행 실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채무비율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기금을 정비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재정관리로 불안정한 재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성과는 김제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체납 세입 징수와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전한 재정운용과 세입 증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을 위한 탄탄한 재정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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