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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구원 출범… 농생명-그린 수소 등 육성

전북대 글로컬30 사업 일환
완주지역 발전 싱크탱크 역할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2월 22일 15시59분

완주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활성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완주연구원’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완주경제센터에서 자리한 연구원은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상생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JBNU 지역발전연구원 산하 기관이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유동진(자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곳 연구원은 완주군 특성을 반영한 산업 육성 방안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력 사업 발굴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지역 라이즈 사업 공모와 성과 관리 △취·창업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 지원 △제도 규제 혁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 글로컬30 사업 일환인 ‘JUIC Triangle’과 연계한 농생명과 그린수소 등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 지자체·대학 협력 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분야의 연구과제 수행 및 정책 제안, 완주군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지역과 대학의 협력사업 발굴 등 업무도 수행한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의 역량을 결집해 완주지역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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