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원광보건고 학생들,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 봉사단, 물품 꾸러미 40개 기탁
지난 1월에도 150만원 상당의 새해맞이 물품 꾸러미 기탁해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2월 23일 14시31분

원광보건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꾸러미 40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보건고 학생 봉사단은 지난 1월에도 총 150만원 상당의 새해맞이 물품 꾸러미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꾸러미는 사골곰탕, 떡국떡, 뜨개가방, 응급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태훈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새해 나눔 실천에 이어 연말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 봉사단은 매년 선물꾸러미 기탁, 봉사활동 등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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