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1월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전망 불투명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상승 등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29일 14시29분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들의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경영의 애로사항으로 꼽히면서 여전히 내년 1월 전망도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2024년 12월 동향 및 2025년 1월 전망)에 따르면 12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7.9로 전월(87.6)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전망지수는 85.5로 전월(84.1)대비 1.4포인트 올랐다.

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기업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2월중 제조업실적은 57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전망은 58로 전월(60)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12월 중 생산실적과 매출실적도 산규수주실적도 소폭 상승했다. 생산실적은 74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2025년 1월 전망(76)도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다. 매출실적은 7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2025년 1월 전망(68)도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신규수주실적은 70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2025년 1월 전망(67)은 전월과 동일했다.

12월 중 비재조업 업황실적은 6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2025년 1월 전망(57)은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12월중 비제조업 매출실적과 채산성, 자금사정실적은 전월보다 올랐다. 매출실적은 6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2025년 1월 전망(59)은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실적은 67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고, 2025년 1월 전망(59)은 전월대비 9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사정실적은 65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2025년 1월 전망(60)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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